대형 화재 '안전공업', 국내외 완성차에 엔진밸브 공급

기사등록 2026/03/21 12:43:01 최종수정 2026/03/21 12:50:24

하이브리드 차량용 중공밸브 국산화로 은탑훈장 수상도

[대전=뉴시스] 강종민 기자 = 20일 오후 1시17분께 대전광역시 대덕구 문평동의 자동차 부품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2026.03.20. ppkjm@newsis.com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지난 20일 오후 1시17분께 대형 화재가 발생한 대전 대덕구 문평동 안전공업은 국내외 완성차 업체에 내연기관용 엔진밸브 등을 공급하는 업체다.
 
1953년에 설립 중견회사로 본사와 1개 공장은 대덕산업단지에, 나머지 3개 공장은 대화동 대전산업단지에 있다. 2024년 기준 매출액은 1351억원이고 직원수는 360여명이다.
 
불이 난 문평동 1공장은 지난 1996년 연면적 1만여㎡ 규모로 지어졌다. 화재 당시 기준 출근 인원은 170명이 근무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국내 최초로 하이브리드 차량용 중공밸브를 국산화해 연 1000억원 이상을 수출하는 등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앞서 전날 발생한 화재로 지금까지 직원 10명이 숨지고 소방대원 2명을 포함해 55명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실종자는 4명이다.
 
경찰은 DNA 감식을 통해 신원 확인 절차를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40대 남성 1명의 신원만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실종자 수색을 위해 인명구조견을 추가 투입하고 중장비를 활용해 붕괴 위험 지역 수색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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