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0일~4월19일까지…베선트 "이란 원유 활용해 유가 억제"
미 재무부는 20일(현지 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 0시 1분 이전 선박에 적재된 이란산 원유 또는 석유 제품의 판매·인도·하역에 통상적으로 수반되고 필수적인 모든 거래를 4월 19일까지 허용하는 일반 면허를 발급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북한, 쿠바, 우크라이나 점령 지역, 크름반도에 있거나 설립된 개인 및 기관 또는 이들에 의해 소유 및 통제되거나 합작 형태로 운영되는 모든 기관과의 거래는 제외된다고 재무부는 설명했다.
이번 조처에 대해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미국이 기존 공급량을 일시적으로 세계 시장에 풀면, 1억4000만 배럴의 원유가 신속히 글로벌 시장에 공급될 것"이라며 "이는 전 세계 에너지 물량을 늘리고, 이란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일시적인 공급 압박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본질적으로 우리는 '에픽 퓨리' 작전을 계속하는 동안 이란을 상대로 이란산 원유를 활용해 유가를 억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미국은 지난 13일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제재도 한시적으로 해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