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로봇, 메디텍, 전장, HVAC 등 M&A 추진
핵심 설비 선제 확보, 대규모 증설 등 진행
삼성전자는 19일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하고 올해 110조원 이상의 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2021년 시설 및 R&D에 70조6000억원을 투자했고, 매년 투자 규모를 늘려 2023년 80조원이 넘는 투자를 단행했다.
지난해에는 시설투자 52조7000억원, 연구개발 37조7000억원 등 총 90조4000억원을 투자했는데 올해 처음으로 100조원이 넘는 투자를 집행하기로 했다.
신사업 확대를 위한 인수합병(M&A)도 추진한다.
삼성전자는 "첨단로봇과 메디텍(MedTech), 전장, 냉난방공조(HVAC) 등 미래성장 분야에 의미있는 규모의 M&A도 추진한다"고 했다.
이어 "메모리, 파운드리, 선단 패키징을 모두 갖춘 '원스톱 설루션'이 가능한 세계 유일의 반도체 회사로서 AI 반도체 시대에 주도권을 확보할 것"이라며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고부가 메모리 시장에서 업계내 확고한 위상을 확보하고, 지속적으로 초격차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전날 열린 제5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투자 규모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용관 DS 경영전략총괄 사장은 "AI 수요가 지속되면서 올해 투자 규모는 지난해 대비 상당 수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대규모 증설 뿐 아니라 신규 단지 확장, 핵심 설비 선제 확보 등을 적극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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