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부 "친환경차 전환 정책 일관성 감안"
에너지 수급 상황 고려해 5부제 시행 결정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9일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차량 5부제 시행과 관련해 기간, 대상(적용제외) 등에 대해 검토를 진행 중으로 최종적으로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전기·수소차는 석유를 사용하지 않는 점, 친환경자동차로 전환 정책과 일관성 등을 감안해 적용을 제외하는 방향으로 적극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기후부는 사상 처음으로 전기·수소차까지 포함한 차량 5부제 도입을 검토한 바 있다.
기후부 관계자는 지난 18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전기차는 직접적으로 석유를 사용하지 않지만 가스를 활용한 발전을 통해 전기를 공급 받는 만큼 간접적인 영향이 있고, 차량 대수가 만만치 않게 많이 늘어서 (적용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 전체 자동차 등록 대수는 약 2651만5000대이며, 이 중 전기차는 약 90만대로 3.4% 정도이다.
한편 정부는 에너지 수급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차량 5부제 시행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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