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연예계에 따르면, 장동민은 전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자본시장 안정과 정상화 간담회'에 참석해 시장의 체질 개선과 투자자 보호에 관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재명 대통령 주재 하에 국내 자본시장의 안정성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발언 기회를 얻은 장동민은 "국민의 한 사람이자 개인 투자자의 한 사람으로서 이 자리에 섰다"며 "정부와 전문가가 제시하는 비전은 결국 투자자의 ‘믿음’이 뒷받침돼야 동력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 정부 초기 '코스피 5000 시대'를 열겠다는 약속에 대해 당시 많은 이들이 반신반의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저 역시 아내에게 지켜보자고 했다가 원망을 듣고 있을 만큼 후회되는 지점이 있다"고 언급해 장내의 분위기를 환기했다.
장동민은 특히 개인 투자자들이 직면한 정보의 비대칭성과 가짜뉴스 문제를 강하게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전문가 그룹이 개인 투자자들에게 자본시장의 미래 청사진을 명확히 제시하고, 시장을 신뢰할 수 있도록 강력한 믿음의 영역을 구축해 주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장동민은 연예계의 대표적인 '주식 베테랑'으로 꼽힌다. 과거 예능 프로그램 등을 통해 단타 매매 전략으로 최고 1600%의 수익률을 기록했던 경험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2021년 MBC TV '라디오스타' 출연 당시엔 "수익률을 보고 방송이고 뭐고 다 때려치우고 이거나 할까? 생각한 적 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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