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특검, '김건희 수사 무마' 의혹 이창수·조상원 출국금지

기사등록 2026/03/17 16:26:09 최종수정 2026/03/17 18:24:24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 등 출국금지

도이치모터스·디올백 사건 무혐의

[과천=뉴시스] 정병혁 기자 =검찰의 '김건희 봐주기 수사 논란'과 관련해 2차 종합특검(특별검사 권창영)이 당시 서울중앙지검 지휘부를 출국금지했다. 사진은 지난 2월 25일 경기 과천시 2차 종합특검팀(권창영 특별검사) 현판식에서 찍은 현판. 2026.02.25.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박선정 기자 = 검찰의 '김건희 봐주기 수사 논란'과 관련해 2차 종합특검(특별검사 권창영)이 당시 서울중앙지검 지휘부를 출국금지했다.

17일 특검은 이창수 전 중앙지검장, 조상원 전 중앙지검 4차장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과 명품 가방 수수 의혹 사건 등을 검찰이 무혐의 처분하는 과정에서 의도적인 수사 무마가 있었는지 확인했다.

해당 의혹은 김 여사가 박성재 당시 법무부 장관을 통해 자신에 대한 검찰 수사를 무마해달라고 요구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후 법무부는 서울중앙지검장과 차장검사 등을 교체했고, 검찰은 2024년 10월께 김 여사와 관련된 사건을 모두 무혐의 처리했다.

특검은 서울중앙지검과 대검찰청 등을 압수수색하는 등 강제수사에 나섰지만, 사건을 마무리 짓지 못하고 경찰로 이첩했다.

종합특검은 이 과정에서 윗선의 부당한 수사 개입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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