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캐나다, 첫 사이버정책협의회 개최…"온라인스캠 등 공조 강화"

기사등록 2026/03/10 18:25:11
[서울=뉴시스]한-캐나다 안보·국방협력 파트너십에 기반한 첫 번째 한-캐나다 사이버정책협의회가 10일 외교부에서 개최됐다.(사진 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한-캐나다 안보·국방협력 파트너십에 기반한 제1차 한-캐나다 사이버정책협의회가 10일 외교부에서 개최됐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협의회에는 한국 측에선 윤종권 외교부 국제사이버협력대사가, 캐나다 측에선 질리언 프로스트 외교부 사이버·핵심기술·민주 회복력 국장이 각각 양측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아울러 우리 측에서 국가안보실 사이버안보비서관실, 외교부, 국방부, 국가정보원 국가사이버안보센터(NCSC), 대검찰청, 경찰청,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캐나다측에서 외교부, 국방부, 공공안전부, 통신보안국(CSE), 추밀원 사무처(PCO) 등 양국 사이버안보를 담당하는 관계기관 다수가 참석했다.

양측은 북한의 가상자산 탈취, 온라인 스캠 등 사이버범죄, AI 기반 사이버 위협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양국 간 긴밀한 공조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며 향후 구체적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양측은 급증하고 있는 사이버 침해 사고에 대비한 대응 메커니즘과 모범 대응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사고 발생 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신속하게 정보를 교환하며 재발 방지를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온라인 스캠 등 사이버 기반 범죄의 진화·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법집행기관 간 합동수사 및 정보공유 등 공조를 더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양측은 올해 상반기로 예상되는 한국의 부다페스트 협약 가입 추진을 계기로 다자 차원에서의 사이버범죄 대응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양국은 앞으로도 협의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해 사이버 분야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