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가덕도 신공항까지' 90분 철도시대 눈앞

기사등록 2026/03/10 16:19:34 최종수정 2026/03/10 16:58:24
[울산=뉴시스] 울산시는 10일 열린 기획예산처 제3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에서 ‘가덕도 신공항 철도연결선 구축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노선위치도. (사진= 울산시 제공) 2026.03.10.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10일 열린 기획예산처 제3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에서 ‘가덕도 신공항 철도연결선 구축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타 통과로 울산 태화강역에서 가덕도 신공항까지 환승 없이 연결되는 철도망 구축이 공식화됐다. 울산 시민들의 공항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영남권 통합 생활권 구축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가덕도 신공항 철도연결선’은 부산 부전~마산 복선전철과 가덕도 신공항 신설 철도를 잇는 연결선이다. 사업 기간은 2026년부터 2035년까지다. 6.58㎞ 구간에 총사업비 5217억원이 투입되는 국책 사업이다.

울산에서 가덕도 신공항까지 가기 위해서는 태화강역을 출발해 부전역, 장유역 환승을 거쳐 신공항까지 2시간15분 정도 소요된다.

하지만 이번 연결선이 구축되면 태화강역에서 신공항까지 43분이 단축된 90분대에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철도망 확충으로 울산의 주력 산업인 자동차, 조선 산업의 수출입 물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외지 관광객이 울산의 주요 관광지로 유입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예타 통과에 따라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과 긴밀히 협력해 기본계획 수립 및 설계 등 후속 절차에 적극 나선다. 가덕도신공항 개항 시기인 오는 2035년에 맞춰 철도 연결선을 개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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