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李 정부 오만이 전월세 매물 찾기 대란 불렀다"

기사등록 2026/03/10 15:28:41 최종수정 2026/03/10 15:58:24

"정부에 강력 건의도 했지만 전혀 응답이 없다"

"부동산 실정으로 청년들 피해만 커지고 있다"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0일 오후 서울시청 지하1층 서울 갤러리에서 열린 청년 주거 상담 페어에 참석해 청년 주거 안정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2026.03.10.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재명 정부가 전월세 매물 부족 현상을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오 시장은 10일 페이스북에서 "올해 2월 기준 서울 전세 매물은 1만9000건으로, 1년 전보다 33.5% 급감했다"며 "2025년 한 해 전세 가격은 5.5% 올랐고 특히 이재명 정부의 10·15 대책이 있은 하반기에 4.9%가 집중적으로 뛰었다. 시장을 이기려는 이재명 정부의 오만이 전월세 매물 찾기 대란을 부른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그 혼란의 최대 피해자는 언제나 청년이다. 5~6평 원룸 월세가 100만원을 넘기고 그마저도 구하기 어렵다는 것이 지금 청년들의 현실"이라며 "'LTV=0'과 같은 민간임대사업자에 대한 무차별적 규제를 완화해달라고 정부에 강력 건의도 했지만 전혀 응답이 없다"고 꼬집었다.

오 시장은 "오늘 '청년주거상담페어'는 평일 오후 시간임에도 사전 접수한 청년만 1000명 가까이 됐다. 그 발걸음 하나하나가 정부의 잘못된 부동산 정책을 향한 청년들의 절박한 호소"라며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실정으로 청년들의 피해만 커지고 있다. 서울시가 구석구석 꼼꼼히 살펴 청년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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