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암지구 뉴빌리지 사업은 창원시 진해구 병암동 일원의 노후 저층 주거지 인프라를 확충해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도시재생 사업으로 약 260억원이 투입되는데 주차장 조성에만 85억여 원(32.7%)이 편성됐다.
이에 구 의원은 "보상과 철거 비용까지 더 하면 11면 주차장을 조성하는 데 토지 매입비, 영업 보상비를 합산한 보상비만 약 8억6000만원, 철거비와 공사비까지 포함하면 총 11억원이 투입된다"며 "주차 1면당 약 1억원에 달하는 비용이 든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현재 활발하게 영업 중인 특정 건물을 허물면서 주차장을 조성하는 것이 과연 도시재생 사업의 취지에 맞는지 모르겠다"며 "아울러 인근 빈집 31호의 활용 방안을 왜 검토하지 않았는지, 가산점을 받을 수 있는 기계식 주차장을 고려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이냐"고 추궁했다.
이에 대해 도시정책국장은 "저층 밀집 주거지 특성상 기계식 주차장은 맞지 않다는 국토교통부 등 의견을 반영해 지상주차장으로 계획한 것"이라며 "인근 기반시설 조성을 통해 정주 여건을 높이는 게 사업의 목적이기에 주차장도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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