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근 예비후보 "나는 尹절연…다른 후보도 입장 밝혀라"

기사등록 2026/03/10 11:40:21

공개토론 제안…"정체성 밝히고 평가받는 건 의무"

[청주=뉴시스] 연현철 기자 = 6·3지방선거 충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윤희근 예비후보가 10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1호 공약인 충북형 청년정착 혁신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있다. 2026.03.10. yeon0829@newsis.com

[청주=뉴시스] 연현철 기자 = 윤석열 정부 경찰청장을 지낸 국민의힘 윤희근 충북지사 선거 예비후보가 윤 전 대통령 정치 복귀(윤어게인)에 관한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윤 예비후보는 10일 충북도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날) 당 소속 의원들의 윤어게인 세력 단절 결의문은 많이 늦은감이 있다"는 견해를 밝힌 뒤 "충북지사 선거 후보자들도 견해를 밝히고 입장에 대한 유권자들의 평가를 받는 게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저는 계엄 이후 일련의 과정들에 대해 여러 차례 '정치적인 문제를 정치적 해결이 아닌 비정상적 수단으로 해결하려 한 데서 비롯된 잘못이었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했다.

또 "1심 판결 이후에는 '여야 정파를 떠나 더 이상의 국론분열과 내란몰이를 중단하고 과거를 딛고 미래를 보고 나아가야 한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고 설명했다.

윤 예비후보는 "당이 경선절차를 시작하기 전에 지역 공중파 매체 한 곳을 선정해 모두가 참여하는 TV 공개토론을 제안한다"며 "이를 통해 누가 최종 본선의 적임자이고 승리를 가져올 수 있을지 판단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도민들은 후보자에 대해 많은 부분을 궁금해하고 그들이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싶어 한다"라며 "저를 포함한 모두가 답해야 할 책임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당의 정체성에 대한 후보자 입장과 본인 정체성 등을 밝히고 평가받는 것은 광역단체장 후보자의 당연한 의무라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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