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장관 "봉쇄된 호르무즈 내 민간 선박에 대학생 10명"

기사등록 2026/03/10 11:01:19 최종수정 2026/03/10 11:48:24

한국해양대 6명·목포해양대 4명

민간배 5척에 2명씩…하선 '0명'

[호르무즈=AP/뉴시스]2023년 5월 19일(현지 시간) 호르무즈 해협에서 대형 컨테이너선 등이 항행하고 있다. 2026.03.05.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 발발로 봉쇄된 호르무즈 해협 민간 선박에 국내 해양대 학생들 10명이 승선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10일 오전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의 관련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최 장관은 "봉쇄된 호르무즈 해협 내 민간 선사 선박에 승선 중인 실습생은 10명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해당 학생들은 한국해양대 6명, 목포해양대 4명으로, 민간 선사 5척에 2명씩 나눠타고 있다.

이들은 국내 해운회사 선박에 승선해 항해사와 기관사 등의 위탁 실습을 하고 있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부 차원에서 학생 개인별로 모두 하선 의사를 물었지만, 하선 의사를 밝힌 학생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최 장관은 "학생들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해양수산부, 해당 대학과 긴밀하게 협의하면서 상황을 체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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