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무가 김영재 직접 창작…10~12일 진행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주영한국문화원은 2026년 K-팝 아카데미의 대표 프로그램인 'K-팝 댄스 아카데미 위드 제이김'을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세계적으로 활동 중인 안무가 김영재가 특별 강사로 참여하며, 3일간 각기 다른 곡을 바탕으로 김영재가 직접 창작한 오리지널 안무를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최근 글로벌 팬을 형성한 K-팝 데몬 헌터스의 OST를 바탕으로 구성되며, 10일 'Your Idol'(유어 아이돌), 11일 '사랑인가봐', 12일에는 'Free'를 주제로 수업이 진행된다. 기존 안무를 재현하는 방식이 아니라 김영재가 곡의 분위기와 리듬을 새롭게 해석해 직접 창작한 안무를 배우는 것이 특징이다.
김영재는 "이번 워크숍은 기존 안무를 그대로 배우는 형식이 아니라, 제가 직접 창작한 안무를 통해 곡을 새롭게 해석하고 무대를 완성하는 과정에 초점을 맞췄다"며 "참가자들이 춤을 통해 자신만의 표현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별 강사 김영재는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 출신 안무가로, 가수 박재범, 더보이즈 등 다수의 K-팝 아티스트와 협업해 왔다. 그는 전 세계 61개국 164개 도시 투어를 진행하며 글로벌 워크숍과 심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정교하면서도 역동적인 안무 스타일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2012년 시작된 'K-팝 아카데미'는 올해로 14주년을 맞이하며 문화원의 대표 문화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문화원은 이번 워크숍으로 창작 중심의 K-팝 안무 교육 모델을 선보이며, 영국 내 K-팝 커뮤니티와의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선승혜 주영한국문화원장은 "K-팝은 음악, 춤, 패션, 가사 등 다양한 요소가 어우러져 세대 간 감성을 연결하는 하나의 보편적 문화로 자리 잡았다"라며 "새롭게 창작된 안무로 K-팝을 재해석하고, 자신만의 표현을 찾아가는 과정이 소중하다. 참가자들이 저마다 제 뜻을 펼치듯, 한국 미학의 신나는 마음을 온몸으로 표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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