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아 "자폐 진단 아들 오진…수학경시대회서 상위 1%"

기사등록 2026/03/10 09:53:46
[서울=뉴시스] 배우 정정아가 지난 9일 방송한 MBN '바디인사이트'에서 근황을 공개했다. (사진=MBN '바디인사이트' 캡처) 2026.03.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지아 인턴 기자 = 배우 정정아가 자폐 스펙트럼 진단을 받았던 아들이 재검 후 발달지연으로 진단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9일 방송한 MBN '바디인사이트'에서 근황을 공개했다.

정정아는 "몇 년 전에 어린이집 선생님이 상담을 요청하더니 눈도 못 마주치고 상호작용이 안 된다고 하더라"라며 "동네 소아과에 갔더니 자폐 검사를 권유했다"고 했다.

그는 "병원 한 곳에선 자폐 진단을 받았고 다른 병원에선 자폐와 지적 장애 진단을 동시에 받았다"고 덧붙였다.

정정아는 "인사 자체를 못 하고 누군가 몸을 건드리면 입술이 터지도록 벽에 얼굴을 박았다"며 "살면서 그런 고통은 처음 느껴봤다"고 말했다.

그는 "계속 놀아주다 보니 조금씩 상태가 좋아졌다. 이후에 대학병원에서 재검사를 했는데 자폐 스펙트럼 진단이 오진이였다더라. 진단명이 발달 지연으로 바뀌었고 2024년에 완치 진단을 받았다"고  했다.

정정아는 "아들이 집중력이 좋고 수학을 잘 한다"며 "6살 때 수학경시대회에서 30분 안에 160문제를 풀어야 했는데 상위 1.85%에 들었다. 한자 7급 시험도 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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