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나주·제주 등 9곳, '특성화 평생학습도시'로 선정

기사등록 2026/03/10 12:00:00

평생학습도시, 전국 지자체 90% 넘어

특성화 3000만원·광역형 5000만원 지원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강원 정선군, 대구 수성구, 부산 연제구 등 9개 도시가 '특성화 평생학습도시'로 거듭난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 도래, 고령화·인구감소 등 지역 현안 대응 등에 발맞춰 기존 평생학습도시 201곳 중 9곳을 지역 색깔을 살린 '특성화 평생학습도시'로 선정했다고 10일 발표했다.

평생학습도시는 '평생교육법'에 따라 지역사회 평생교육 활성화를 선도하는 도시다. 2001년부터 기초자치단체(시군구)를 대상으로 꾸준히 선정했으며 올해 기준 206곳이 있다. 이는 전국 기초자치단체의 91.2%에 달한다.

이번에 선정된 특성화 평생학습도시는 AI·디지털 학습, 지역 산업 참여, 세대 간 교류, 중장년 인재양성 등에 집중해 평생교육을 지원한다.

대구 수성구, 부산 연제구, 부산 강서·북·사상·사하구, 제주 제주시, 충남 천안시, 충북 충주시는 AI·디지털 분야에, 강원 정선군, 전남 곡성군, 나주시는 지역 현안 분야에 선정됐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우리나라 모든 기초자치단체를 평생학습도시로 만드는 일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강원 고성군, 경북 김천시, 경북 울릉군, 서울 서초구, 전남 장성군 등 5개 신규 평생학습도시를 선정했다. 이로써 전체 평생학습도시는 지난해 201곳에서 올해 206곳으로 늘었다.

광역 단위 지역 평생학습 지원도 함께 이뤄진다. 광역자치단체 내에 있는 대학, 기업 등과 여러 평생학습도시가 함께 하나의 연합체를 이뤄 지역사회의 평생학습 진흥을 선도할 계획이다.

올해는 AI·디지털(경남·서울), 고령화(광주), 지역 현안(전북·충북)에 특화된 5개 광역자치단체를 선정해 지원한다.

교육부는 올해 선정된 특성화 평생학습도시에 각 3000만원 내외, 광역형은 각 5000만원 내외 사업비를 지원한다. 지자체도 이에 맞춰 지방비 대응투자 100% 이상 예산을 함께 지원한다. 일반 평생학습도시는 국고 지원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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