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
삼성전기는 'CDP(Carbon Disclosure Project·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코리아 어워드'에서 기후변화부문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클럽(Platinum Club)'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CDP는 전세계 주요 상장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과 온실가스 배출량 정보, 감축노력 등을 매년 투자자와 금융기관에 제공하는 글로벌 비영리 기관이다.
삼성전기는 ▲탄소중립 2050년 플랜 단계적 이행 및 협의체 정기 운영 ▲이사회 내 ESG위원회에 기후변화 이슈 정기보고 ▲제품의 가공·운송·폐기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Scope3) 산정 및 검증 등 전체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고 등급으로 선정됐다.
삼성전기는 수자원부문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자원부문은 기회 및 위험요인 분석, 수질오염 관리 체계 등 14개 항목을 평가했다. 특히, 삼성전기는 국내외 사업장 용수 저감 및 재이용시설 확충 등을 통해 수원시 한달 급수량 수준인 약 1100만톤의 용수를 재이용한 점을 인정받았다.
삼성전기 대표이사 장덕현 사장은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영향 최소화 등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속가능경영 내재화로 신뢰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LG이노텍은 이날 서울 중구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서 열린 '2026 CDP 코리아 콘퍼런스(Korea Conference)'에서 IT부문 상위 2개 기업에 수여되는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LG이노텍은 2019년부터 2025년까지 7년 연속 CDP 기후변화 대응 부문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LG이노텍 문혁수 사장은 "LG이노텍은 피지컬AI 발전과 함께 증가하는 전력 수요가 기후변화를 앞당기지 않도록 재생에너지 전환을 중심으로 진정성 있는 ESG 경영 활동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ESG 리더십을 통해 차별적 고객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도 2025년 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10년 연속 IT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Carbon Management Sector Honors)'에 선정됐다.
LG디스플레이는 '2050 탄소중립'을 목표로, 탄소 배출량을 2018년 대비 2030년까지 53%, 2040년까지 67%를 단계적으로 감축하는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
또 GWP(지구온난화지수)가 낮은 공정가스 개발을 위해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재생에너지 전환 역시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CDP 물 경영 평가에서도 최상위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했다. 실질적인 용수 재이용 확대 성과와 함께, 2030년 용수 재이용률 87% 달성 목표를 제시하고 수자원 데이터와 관리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체계적인 운영을 지속해 온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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