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스코에 따르면 올해 주요 전시회를 ▲해양·수산 ▲미래·전략산업 ▲도시 전략 연계 ▲지역경제지원 등 4개 축으로 묶어 운영할 계획이다.
해양·수산 분야에서는 부산국제보트쇼와 부산국제수산엑스포를 중심으로 국제 세미나 개최, 신규 바이어 발굴, 수출상담회 확대, 유관기관 행사 동시 개최 등을 통해 전시회 규모와 비즈니스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미래·전략산업 분야에서는 부산모빌리티쇼의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트렌드 반영과 지스타 2026의 콘텐츠 확대를 추진하고, 부산국제원자력산업전은 태평양연안국 원자력회의(PBNC 2026) 동시 개최로 국제 협력 기반을 넓힐 방침이다. 더불어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국가 기후산업 대표 행사로서 20주년을 맞은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과 통합 개최를 통해 한국 환경·에너지 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을 위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고도화한다.
또 도시 전략 연계 분야에서는 대한민국안전산업박람회의 부산 개최를 안정화하고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WSCE)는 부산 지속 개최 구조를 공고히 하며 10주년 홍보·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K-ICT 위크'와의 동시 개최로 시너지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지역경제지원 분야에서는 부산브랜드페스타의 공공기관 후원 프로그램을 통한 중·소상공인 지원을 추진하고 참가기업 판로 프로그램과 관광 연계 콘텐츠를 강화해 전시회 성과가 지역경제로 연결되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7월부터 벡스코는 전 세계인이 주목하는 굵직한 국제 의제의 무대가 될 예정이다. 주요 국제회의로 7월19~29일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열린다. 이 회의는 세계유산의 등재·보존·관리 등 핵심 의제를 다루는 국제 협의체로, 약 2500명 규모의 대표단과 관계자가 부산을 찾는다.
8월에는 세계도서관정보대회(WLIC 2026)가 개최돼 약 3000명 규모의 전 세계 도서관·정보 분야 관계자가 모인다. 이어 8월23일부터 국제자동제어연맹(IFAC) 세계대회가 열려 약 3300명 규모의 연구자·전문가가 자동제어 분야의 연구 성과와 기술 흐름을 공유한다.
이준승 벡스코 대표이사는 "벡스코는 전시회와 국제회의를 부산의 산업, 도시정책, 지역경제와 직접 연결해 운영함으로써 부산의 성장 기반을 넓혀가겠다"며 "해양·수산과 미래·전략산업 전시회를 고도화하고 상담회·판로 지원과 관광 연계를 강화해 전시회 성과가 지역에 남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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