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근육피지옴연구센터, MRC 사업 단계 평가 통과

기사등록 2026/03/09 15:46:18

과기정통부·한국연구재단 선도연구센터 사업 2단계 진입

2029년 2월까지 연구비 42억원 확보…근육질환 치료제 개발 목표

[서울=뉴시스] 숙명여대 전경. (사진=숙명여대 제공) 2026.03.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시은 인턴 기자 = 숙명여자대학교는 약학대학 근육피지옴연구센터가 선도연구센터(MRC) 사업 단계 평가를 통과해 2단계 연구에 진입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통과로 숙명여대는 4년간의 1단계 연구를 마무리하고, 향후 3년간 연구비 42억원을 지원받아 총 7년 동안 대형 국가 연구과제를 수행하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MRC 사업은 우수 연구집단의 경쟁력 확보를 뒷받침하는 의약학 분야 최대 규모의 집단연구 프로그램으로, 현재 전국 37개 약학대학 중에서는 4개 대학만 수행하고 있다. 후속 단계에 진입하려면 단계 평가를 통해 연구성과·역량 및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받아야 한다.

근육피지옴연구센터는 2022년 MRC 사업에 선정된 뒤 근육다이나믹스 제어 기전을 규명하고, 근감소증을 포함한 근육질환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연구를 수행해 왔다.

센터는 2022년 6월부터 지난달까지 진행한 1단계 연구를 통해 ▲우수 학술지 논문 게재 ▲국내외 공동연구 네트워크 확장 ▲차세대 연구인력 양성 ▲기술 사업화 기반 마련 등 성과를 창출하며 연구 기반을 확장했다. 특히 융합 연구 기반의 체계적인 연구 운영과 지속 가능한 연구 생태계 구축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2029년 2월까지 2단계 연구를 이어가며 숙명여대 산학협력기업인 애니머스큐어·삼익제약, 서울대병원과 협력해 임상 응용연구와 사업화에 나설 계획이다.

배규운 근육피지옴연구센터장은 "센터가 국제 경쟁력을 갖춘 연구 거점으로 도약하고, 차세대 연구인재를 양성해 글로벌 제약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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