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시작 알리는 광양매화축제·구례산수유꽃축제 준비 '끝'

기사등록 2026/03/09 15:45:31

광양·구례, 교통혼잡·안전문제·친환경 관리 등 최우선 고려

[광양=뉴시스] '제25회 광양매화축제가 열리는 광양매화마을 전경. (사진=광양시 제공) 2026.03.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양=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광양시가 대한민국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제25회 광양매화축제' 개막을 나흘 앞두고 축제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광양시는 9일 시청 창의실에서 '제25회 광양매화축제 추진 상황 최종 보고회'를 열어 부서별 추진 실적과 향후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우선 교통 혼잡 해소와 행사장 안전 관리, 친환경 축제 운영 등 관광객 편의와 안전이 최우선으로 고려됐다.

13일부터 22일까지 열흘간 광양 매화마을 일원에서 열리는 '광양매화축제'는 '매화, 사계절 꺼지지 않는 빛 속에서 피어나다'를 주제로 전시·공연·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민화협회가 지정한 '민화전통문화재 제2호' 엄재권 화백의 특별전과 국내 미디어아트 작가 8팀의 전시가 함께 마련돼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예술 콘텐츠를 선보인다.

또 매화 스탬프 투어, 섬진강 뱃길 체험, 매실 하이볼 체험 등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김국 한상차림, 광양불고기김밥, 광양매실한우버거 등 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와 '광양도시락' 등 지역의 미식 문화가 소개된다.

시는 해마다 되풀이되던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둔치 주차장과 행사장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평일 8대, 주말 15대 운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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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는 도심권 연계 셔틀버스도 하루 6회 운영한다. 일회용기를 없애고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해 쓰레기를 줄이는 친환경 축제 운영에도 힘쓸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제25회를 맞은 광양매화축제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모든 방문객이 봄의 정취를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봄 축제가 되도록 마지막까지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광양매화축제 시작과 함께 인근 구례군 산동면 일원에서 14일부터 9일간 '영원한 사랑, 구례에 피어나는 노란 설렘'을 주제로 제27회 구례산수유꽃축제가 열린다.

구례군은 산수유꽃 본래의 아름다움에 집중하고 체험·문화·지역 이야기가 어우러진 감성형 축제 및 쾌적한 관람 환경 조성 등을 위해 교통·안전 관리 체계 정비에 집중했다.

올해 산수유꽃 축제는 개막 공연, 버스킹, 전통 공연을 비롯해 산수유 열매까기, 꽃길걷기, 산수유차 시음 등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가 준비됐다.

구례군에서는 '산수유꽃축제'에 이어 28일부터 30일까지 '구례300리 벚꽃축제'가 열리는 등 봄꽃의 향연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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