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의료관광 결제·서비스 플랫폼 구축
[서울=뉴시스]이주영 기자 = 관광 핀테크 플랫폼 기업 로드시스템이 한국의료관광진흥협회과 외국인 의료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로드시스템이 운영 중인 관광금융 플랫폼 서비스인 트립패스 기반 'K-메디컨 카드(가칭)’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외국인 의료관광객을 위한 결제·서비스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의료관광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외국인 의료관광객 대상 플랫폼 기반 결제 서비스 K-메디컨 카드를 발급하고 의료·결제·관광·쇼핑·교통 등 융합형 K-의료관광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한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료관광 마케팅을 고도화하고 고부가가치 관광 생태계를 확장한다. 외국인 의료관광객을 유치해 K-의료관광 산업 고도화를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의료 서비스 이용, 관광 소비, 결제 서비스를 하나의 디지털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구조다. 기존 의료관광 산업에서 지적받은 불투명한 송객 구조와 결제 불편 문제를 개선하는 새로운 산업 모델로 평가된다.
트립패스 플랫폼은 모바일 여권 기반 전자 신원확인(eKYC) 기술을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의 인증, 결제, 서비스 이용을 통합 지원하고 선불 결제 카드인 K-메디컨 카드를 통해 외래 관광객의 의료비 결제와 관광 소비를 동시에 지원하는 서비스 모델이다.
한국의료관광진흥협회는 협회 회원 병원 네트워크와 글로벌 의료관광 채널을 활용해 외국인 환자 유치 확대와 해외 마케팅을 담당하고 로드시스템은 플랫폼 구축 및 결제 서비스 운영을 맡는다.
양 기관은 외국인 의료관광객의 방문, 결제, 관광 소비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료관광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데이터 기반 글로벌 마케팅 체계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진국 한국의료관광진흥협회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K-의료관광 산업이 디지털 플랫폼 기반으로 고도화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외국인 환자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한국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한국 의료관광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장양호 로드시스템 대표는 "트립패스 플랫폼과 K-메디컨 카드는 의료 서비스와 관광 소비를 연결하는 새로운 디지털 관광 인프라 모델"이라며 "외국인 의료관광객이 한국에서의 의료비 결제부터 관광 소비, 교통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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