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장안근린공원 '세대 공존' 생활공원으로 단장

기사등록 2026/03/09 15:25:11

맨발 황톳길·어르신놀이터·물순환 생태정원

[서울=뉴시스] 장안근린공원 황톳길. 2026.03.09. (사진=동대문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장안근린공원(장안동 300번지) 단계적 정비사업을 완료하고 황톳길, 어르신놀이터, 생태정원 등을 갖춘 생활권 공원으로 조성했다고 9일 밝혔다.

장안근린공원은 1976년 공원으로 결정된 이후 지역 주민 생활 공간으로 이용됐지만 시설이 낡아 이용 환경 개선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특별 교부금 확보와 민관 협력을 통해 노후 시설을 정비하고 공원 기능과 이용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구는 2023년부터 황톳길 조성과 노후 시설 개선을 시작으로 어르신 놀이터 설치와 생물 다양성 회복을 위한 생태 정원 조성 등 사업을 추진했다.

2023년 9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총 10억5300만원(특별 교부금)을 투입해 노후 시설 개선 사업을 시행했다. 주요 내용은 황톳길 180㎡(길이 120m, 폭 1.5m) 조성, 황토 족욕장(12㎡) 조성, 세족장·신발 보관함 설치, 족구장 재정비, 운동 기구와 파고라 설치, 맥문동 6550본과 산철쭉 330주 등 수목 식재 등이다. 황톳길 내 파고라는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포르쉐코리아의 기업 후원으로 설치됐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권 공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공원 정비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