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학계 손잡고 AI 협력 프로그램 '카나나 스칼라' 출범

기사등록 2026/03/09 09:24:54

국내 주요 대학 AI 교수진 7명 자문단 발족

온디바이스·에이전틱 AI 등 기술 전략 논의

[서울=뉴시스] 카카오가 학계 전문가 및 미래 인재와의 교류를 위한 AI 협력 프로그램 '카나나 스칼라(Kanana Scholar)'를 출범하고 전문가 자문 그룹 발족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왼쪽부터) 김세웅 카카오 AI 커뮤니케이션 성과리더, 장준혁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교수, 주한별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 최종현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신진우 KAIST ICT 석좌교수, 이주호 KAIST 김재철AI대학원 교수, 김승룡 KAIST 김재철AI대학원 교수. (사진=카카오 제공) 2026.03.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카카오가 학계 전문가·미래 인재와의 교류를 위한 AI(인공지능) 협력 프로그램 '카나나 스칼라(Kanana Scholar)'를 출범했다고 9일 밝혔다.

'카나나 스칼라'는 카카오의 AI(인공지능) 전략과 기술을 학계와 함께 논의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 그룹과 대학생·청년층 대상 교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전문가 자문 그룹은 국내 주요 대학의 AI·컴퓨팅 분야 교수진 7명으로 구성됐다. 김선주 연세대 첨단컴퓨팅학부 교수, 김승룡 KAIST 김재철AI대학원 교수, 신진우 KAIST ICT 석좌교수, 이주호 KAIST 김재철AI대학원 교수, 장준혁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교수, 주한별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 최종현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가 카카오 AI 기술과 서비스 전반에 대해 자문 역할을 맡는다.

카카오는 지난 6일 발족식을 열고 자문 방향 및 연간 아젠다를 확정했다. 양측은 카카오의 자체 AI 모델인 '카나나 파운데이션 모델'을 비롯해 ▲온디바이스 AI ▲에이전틱(Agentic) AI ▲AI 세이프티 등 핵심 기술과 서비스 전략을 중심으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카카오는 정기 교류를 통해 AI 전략 실행력을 높이고 산업 변화에 대한 통찰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발족식에 참석한 교수들은 "AI가 서비스와 플랫폼 전반에 빠르게 확산되면서 기업의 현안과 학계 연구 주제가 점점 밀접해지고 있다"며 "산업계 문제의식과 학계 연구가 유기적으로 연결될 때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카나나 스칼라 전문가 자문 프로그램이 이러한 협력의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전문가 자문 그룹 외에도 대학생과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학계 교류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외부 연사를 초청해 강연과 소통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미래 인재와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국내 최고 수준의 AI·ICT 전문가들과의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카카오 AI의 강점과 방향성을 더욱 구체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계 전반과 협력해 AI 기술과 서비스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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