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조 1위로 아시안컵 축구 8강 진출…호주와 3-3 무승부

기사등록 2026/03/08 20:29:52

중국·북한 등 강호 피한 한국…14일 대회 8강전

[서울=뉴시스]여자축구, 호주와 3-3 무승부.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조 1위로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8강에 올랐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8일(한국 시간)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호주와의 대회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에서 난타전 끝에 3-3으로 비겼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1위고, 호주는 15위다.

이로써 2승 1무(승점 7·골 득실+6)가 된 한국은 호주(승점 7·골 득실+5)와 승점이 같지만 골 득실에서 앞서며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B조 혹은 C조 3위와 오는 14일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12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4개 팀씩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2위와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2팀이 8강 토너먼트에 올라 우승 팀을 가린다.

조 2위가 된 호주는 13일 B조 2위와 8강전을 치른다. B조 2위는 북한 또는 중국이 유력하다.

한국으로선, 이날 졌다면 8강에서 우승 후보와 맞붙을 뻔했다.

한국은 전반 13분 문은주(화천 KSPO)의 선제골을 앞서갔으나, 전반 32분 호주의 알라나 케네디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이어 전반 추가시간에는 샘 커에게 역전골까지 내줬다.

반격에 나선 한국은 후반 8분 상대 핸드볼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김신지(레인저스)가 차 넣어 2-2를 만들었다.

그리고 3분 뒤에는 강채림(몬트리올 로즈)의 역전골이 터지며 승부를 뒤집었다.

한국은 후반 종료 직전 케네디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더는 실점 없이 3-3으로 경기를 마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