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유가 안정 정부 대응 적극 지지…필요 입법 나설 것"

기사등록 2026/03/06 10:57:22 최종수정 2026/03/06 12:06:24

"가격 급등, 국민 불안 이용한 편승 인상"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900원을 넘는 등 상승 흐름이 이어지는 6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 유가 정보가 표시돼 있다.중동 리스크와 수급 불안정성에 따라 국내 기름값이 엿새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서울 지역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916.5원으로 집계됐다. 전날보다 27원 오른 수준이다. 2026.03.06.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권신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6일 미국의 이란 공습에 따른 중동 정세 불안과 관련해 "유가 불안이 국민 생활 부담으로 이어지지 않게 필요한 입법과 정책 점검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유가 급등 우려 속 석유 가격 안정과 민생 보호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백 원내대변인은 "호르무즈 해협에 우리 유조선까지 발이 묶이는 상황"이라며 "에너지 수급과 국내 석유 가격에 대한 국민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럴 때일수록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석유 가격의 안정적인 관리"라며 "특히 실제 공급 차질이 본격화되기도 전에 일부 주유소에서 가격이 급격히 오르는 현상은 국민 불안을 이용한 편승 인상으로 비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백 원내대변인은 정부가 검토 가능성을 밝힌 '유류 최고가격 지정'을 두고 "석유 가격 안정과 소비자 보호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은 석유 가격 안정과 민생 보호를 위한 정부의 대응을 적극 지지한다"며 "유가 불안이 국민 생활 부담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필요한 입법과 정책 점검에도 책임 있게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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