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간 뒤 시작예정의 하메네이 장례식 연기…'수백만 애도자 맞을 준비'
기사등록 2026/03/04 21:13:18
최종수정 2026/03/04 21:18:23
[테헤란=AP/뉴시스] 2일(현지 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작업자들이 도로 위 육교에 미·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전 최고지도자의 대형 사진을 설치하고 있다. 이란 정부는 최고지도자의 사망에 40일간의 공식 애도 기간과 일주일간의 공휴일을 선포했다. 2026.03.03.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4일 저녁부터 시작될 예정이던 이란의 전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장례식이 연기되었다.
반관영 파르스 통신은 "오늘 밤 10시(한국시간 5일 새벽 3시반)부터 시작되어 사흘 밤 애도가 이어질 것으로 발표되었던 장례식이 수백 만 명이 참례할 것으로 예상되고 준비할 필요성이 커져 연기되었다"고 말했다.
언제 공식 행사가 시작될 것인지 새 시간표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장례식과는 달리 사흘 간의 전국 애도는 테헤란 광장 집결 행사 등을 포함해서 계속될 것이라고 이슬람 선전국 대표가 말했다.
신정 최고지도자로 이란을 36년 넘게 통치해온 알리 하메네이(86)는 이스라엘과 미국이 이란을 기습 공격한 지난달 28일 당일 테헤란 국가안보회의 본부에 여러 지도자들과 모여 있다가 폭사했다.
[테헤란=AP/뉴시스]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사망이 공식 발표된 몇 시간 뒤인 1일 아침 수많은 이란 국민들이 수도 테헤란 광장에 모여 애도하고 있다. 2026.03.02. 공격 개시 12시간 뒤에 이스라엘 당국으로부터 흘러나온 하메네이 사망설은 미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을 거쳐 7시간 정도 지나 이란 국영 방송에서 공식 발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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