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1억 공천 헌금' 강선우·김경 구속…이재명·민주당 국민 앞에 머리 숙여야"

기사등록 2026/03/04 15:07:50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및 이재명 정권 독재악법 국민고발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기사 본문과는 무관한 사진. 2025.12.08. kmn@newsis.com

[서울=뉴시스]김수빈 인턴 기자 =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1억 공천헌금 의혹을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이 나란히 구속되자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은 왜 잘못해도 국민 앞에 머리 숙이지 않느냐"라고 비판에 나섰다.

주진우 의원은 4일 페이스북에 "민주당 강선우 국회의원과 김경 시의원이 뇌물 공천으로 나란히 구속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바로 밑의 이화영 부지사가 북한에 800만 달러를 퍼줘도, 최측근 김용이 불법 자금을 받아도 사과하지 않는다"며 "언제부터인가 사고 치면 탈당시켜 꼬리만 자른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 정당에서 1억원에 공천장을 팔고, 그 사실을 김병기 의원이 알고도 무마하고 김경 공천을 줬다"며 "뇌물 공천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강선우·김경 공천뇌물은) 이재명(대통령의) 민주당 시절 범죄"라며 "국민을 가르치려 들지 말고 본인부터 돌아보라"고 날을 세웠다.

앞서 이종록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3일 정치자금법, 청탁금지법 위반 및 각각 배임수재·재 혐의를 받는 김 전 시의원과 강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이날 새벽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은 지방선거를 약 5개월 앞둔 지난 2022년 1월 서울 용산구 한 호텔에서 시의원 후보 공천과 관련해 1억원이 든 쇼핑백을 주고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o4593@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