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2차전 홈 경기서 3-0 승리에도
1차전 0-4 완패 딛지 못하고 탈락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밀려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준결승에서 고배를 마셨다.
바르셀로나는 4일(한국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노우에서 열린 아틀레티코와의 2025~2026시즌 스페인 국왕컵 준결승 2차전 홈 경기에서 3-0 승리했다.
그러나 지난달 13일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1차전 원정 경기에서 0-4로 졌던 바르셀로나는 합계 점수 3-4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스페인 국왕컵 최다 우승팀(32회)이자 디펜딩 챔피언 바르셀로나가 세 골을 몰아치고도 합계 점수에서 밀려 탈락했다.
주장 하피냐, 에이스 라민 야말과 함께 출전한 2007년생 신예 마르크 베르날이 멀티골을 터뜨리며 분투했지만 아쉬운 패배로 빛이 바랬다.
반면 아틀레티코는 아틀레틱 빌바오 대 레알 소시에다드 맞대결 승자와 스페인 국왕컵 우승 트로피를 다툰다. 대망의 결승전은 내달 19일 오전 4시에 열릴 예정이다.
바르셀로나에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13분 오른쪽 풀백 쥘 쿤데가 부상으로 쓰러져 알레한드로 발데가 급히 교체 투입됐다.
골문을 두드리던 바르셀로나가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29분 코너킥 상황 페르민 로페스의 짧은 패스와 야말의 컷백 이후 문전에 있던 베르날이 슈팅해 골망을 갈랐다.
바르셀로나는 하프타임 직전인 전반 50분 하피냐가 기록한 페널티킥 추격골로 합계 점수를 2-4로 좁혔다.
후반전에도 바르셀로나의 맹공이 계속됐다. 후반 27분 주앙 칸셀루의 크로스가 날카롭게 연결됐고, 베르날의 슈팅이 반대편 구석에 꽂혀 합계 점수 3-4를 만들었다.
바르셀로나는 계속 고삐를 당겼으나, 남은 시간 추가 득점에 실패하면서 아틀레티코를 넘지 못하고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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