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추천 마을 대피체계·훈련 평가 실시
우수 마을 3곳 선정, 방재시설 정비 지원
이는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적 극한호우 등 재난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주민이 재난 대응의 중심이 되는 대피·방재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올해는 사업 첫해인 만큼 주민이 재난 대응의 주체로 참여하는 구조를 만드는 데 목적을 두고, 마을별 대피계획을 수립한 후 반복 훈련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 즉시 작동하는 체계를 갖추도록 지원한다.
단순 대피훈련 지원사업이 아니라 반복 훈련을 통해 마을의 취약점을 확인하고, 평가 결과를 방재 인프라 개선으로 연결하는 선순환 체계 구축을 통해 마을 단위 방재 능력을 강화한다.
경남도는 18개 시·군으로부터 1개 마을씩 추천 받아 대피 체계와 훈련 내용을 평가한 뒤 최종 3개 우수마을을 선정할 계획이다.
평가 순위에 따라 최우수 마을 6000만원, 우수 마을 5000만원, 장려 마을 4000만원 등 규모의 배수로 정비, 토석류·낙석 방지시설 설치 등 소규모 공공시설 정비사업을 지원한다.
사업 일정은 오는 20일까지 시·군으로부터 신청 접수를 받고, 4월 중 심사평가를 거쳐 최종 대피 우수마을을 확정한다.
선정된 마을에는 방재시설 정비 사업비를 신속히 교부할 계획이다.
경남도 자연재난과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주민 스스로 대피 체계를 구축하고, 그 결과를 방재시설 개선으로 연결하는 구조, 마을 단위 대피·방재 능력을 제고해 주민이 주도하는 재난 대응 패러다임으로 전환되는 계기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