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부동산 2월 통계…대형 면적 상승폭은 둔화세
5개 광역시 0.06%↑, 43개월 만에 상승으로 전환
2일 KB부동산의 월간 오피스텔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9일 기준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0.06% 상승했다.
상승율이 전월(0.04%)보다 0.02%포인트 확대되면서 지난해 2월부터 1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권역별로는 마포구·서대문구·은평구 등 서북권의 상승률이 0.09%로 전월(0.11%)보다 오름폭을 키우며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강서구·양천구·영등포구·구로구·금천구·동작구·관악구 등 서남권은 0.08% 상승해 전월(0.10%) 대비 오름폭이 다소 꺾였다.
서초구·강남구·송파구·강동구 등 동남권은 0.07%, 종로구·중구·용산구 등 도심권은 0.02% 각각 상승했다.
반면 동북권(-0.01%)은 중랑구와 성동구 일대 소형 면적 오피스텔 가격이 약세를 보이면서 하락을 이어갔으나 전 월보다 하락 폭은 줄었다.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을 면적별로 보면 전용 85㎡ 초과 대형(0.30%)과 전용 60㎡ 초과 85㎡ 이하 중대형(0.15%), 전용 40㎡ 초과 60㎡ 이하 중형(0.14%)은 상승했다. 전용 30㎡ 초과 40㎡ 이하 소형(0.00%)은 보합을 보였고 전용 30㎡ 이하 초소형(-0.10%)은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값이 상승 흐름을 지속하는 가운데 아파트 대체재를 찾는 주거 수요가 오피스텔로 유입되면서 서울 오피스텔 대형 면적을 중심으로 가격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게 KB측 분석이다.
다만 대형·중대형 면적 매매가격 상승 폭은 지난달보다 둔화했다.
수도권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0.04%로 전월(0.01%)보다 오름폭이 확대됐고, 5개 광역시는 0.06% 상승해 2022년 7월(0.27%) 이후 43개월 만에 하락을 멈췄다.
전국적으로는 0.04% 올라 전월(-0.01%) 하락에서 상승으로 전환했다.
전국 오피스텔 매매 평균가격은 2억6293만원, 수도권은 2억7294만원, 5개 광역시는 1억9612만원으로 조사됐다.
전국 오피스텔 전세 평균가격은 2억407만원, 수도권은 2억1394만원이다. 서울의 경우 2억3626만원으로 지난해 2월(2억3232만원) 대비 394만원 상승했다.
전국 오피스텔 임대 수익률은 5.47%, 수도권은 5.31%, 5개 광역시는 6.51%를 각각 기록했다.
서울 오피스텔의 임대 수익률은 4.87%로 1년 전보다 0.15%포인트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동북권(5.41%), 서북권(5.25%), 서남권(4.87%), 동남권(4.65%), 도심권(4.16%) 순으로 높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