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李 분당 아파트 매도'에 "지도자 품격…이제 장동혁 차례"

기사등록 2026/02/27 19:43:54 최종수정 2026/02/27 19:46:44

민주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매물…솔선수범"

"이제 장동혁 대표 차례…또 조건 붙일 건가"

[전주=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전북 전주시 전북대학교에서 열린 '전북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 미팅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2.27.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를 매물로 내놓은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페이스북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지도자의 품격", "이제 장동혁 대표 차례"라고 했다.

한준호 의원은 이날 "이재명 대통령님은 핑계 없이, 조건 없이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끝냈다"며 "이제 기억 나시나. '대통령이 팔면 나도 팔겠다'고 하셨던 분, 바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라고 말했다.

한 의원은 "설마 또 다른 조건을 붙이실 건가. 그때는 되고 지금은 안 되는 건가"라며 "이재명 대통령님은 하셨다. 이제 장동혁 대표 차례"라고 덧붙였다.

박홍근 의원도 "솔선수범과 멸사봉공, 지도자의 품격이란 이런 것"이라며 "민생 필리버스터에 여념 없는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께서 보여주는 사명감의 10분의 1이라도 따라가면 얼마나 좋을까요"라고 했다.

박 의원은 "우리 당이 서울시를 탈환해 과감한 주택정책을 펼치고,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가 이를 뒷받침한다면 서울 부동산은 반드시 안정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권칠승 의원은 "오늘, 당신들이 그토록 물고 늘어지던 분당 아파트를 시세보다도 낮은 가격에 흔쾌히 매물로 내놓으며 직접 솔선수범을 보였다"며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주진우 의원, 윤희숙 전 의원 등을 거론했다.

그러면서 "매일같이 마이크를 잡고 '내로남불'이라며 공격에 앞장서더니, 대통령의 결단 앞에서는 꿀 먹은 벙어리가 되실 작정인가"라며 "장동혁 대표를 비롯해 다주택과 불로소득을 쥐고 있는 국민의힘 인사들은 언제 집을 팔 생각인가"라고 반문했다.

민형배 의원도 "대통령님의 결단에 한없는 지지와 존경의 마음 보낸다. 이런 진심 대통령 보유 국가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국민의힘이 어떤 억지를 부릴까, 벌써부터 궁금하다. 국민의힘, 정말 놀라운 집단"이라고 덧붙였다.

청와대는 이날 이 대통령이 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재 아파트를 매물로 내놨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gai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