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애니 '키즈스크린 서밋'서 1737억원 규모 수출상담

기사등록 2026/02/27 10:12:56

국내 애니메이션 15개사 참가…335건 상담 진행

알리몰리스튜디오, 미국 카빌리온과 배급계약

지난 22일~25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키즈스크린 서밋 2026' 한국공동관에 참여한 애니메이션 기업들이 비즈니스 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키즈스크린 서밋 2026'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하며 1737억원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올렸다고 27일 밝혔다.

북미 최대 규모의 아동·청소년 콘텐츠 전시인 '키즈 스크린 서밋'은 글로벌 방송사와 제작사, 배급사가 대거 참여하는 국제 마켓이다.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38개국 1000여 명의 산업 관계자와 250여명의 핵심 바이어가 참가했다.

콘진원은 로커스, 키즈캐슬, 로이비쥬얼, 더핑크퐁컴퍼니 등 한국공동관에 참가한 국내 애니메이션 기업 15개사를 대상으로 사전 비즈매칭과 현장 상담 공간을 지원했다.

그 결과 나흘간 총 335건의 상담이 이뤄졌고, 상담액은 전년 대비 94.2% 성장한 약1억2193만달러(약 1737억원)를 기록했다.

이번 한국공동관에 참가한 알리몰리스튜디오는 미국 애니메이션 배급 기업 카빌리온과 애니메이션 '아스트로스테이션'의 배급계약을 체결하고 북미 시장 진출 기반을 확대했다.

이도형 콘진원 콘텐츠IP진흥본부 본부장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K-애이메이션 기업의 해외 유통과 투자 연계를 더욱 확대해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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