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가족들 2월 하루 평균 두끼 식사..일부 구호상태 호전 --유엔

기사등록 2026/02/27 09:51:55 최종수정 2026/02/27 10:04:24

OCHA " 75만명에 구호식 전달.. 지난 해는 한끼 "

5가구 가운데 한 집은 아직도 한끼로 버티는 중

텐트촌 물탱크도 수백개 설치.. 삶의 질 호전 기미

[칸유니스=AP/뉴시스] 1월 23일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의 급식소에서 음식을 받으려는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필사적으로 몰려들고 있다. 2월들어 급식량이 늘어 평균 2끼 먹는 집이 늘었다. 2026.02.27.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가자지구의 주민들 가족이 2월 한달 동안 평균 하루 두 끼의 식사를 배급 받아 2025년의 하루 한끼에 비해 양이 좀 늘어났다고 유엔 구호기관인 인도주의 업무조정국(OCHA)이 2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그러나 OCHA는 현재에도 5 가구 가운데 한 가구 정도는 여전히 하루 한 끼의 식사밖에는 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난민들의 식탁위에 음식을 올려 놓기 위해서는 현금 지원이 필요하며,  지난 달 가자지구에 전달된 기금으로 75만명이 도움을 받았다고 OCHA는 발표했다.

"구호 팀 가운데 식수, 위생,. 화장실 부문 요원들의 증언에 따르면 지난 몇 달 동안에 가자지구에 전달된 위생용품은 약 1만 7000건이다.  거기에는 치약, 비누, 치솔 같은 어린이와 일반 가정의 필수품들도 포함되었다"고 OCHA는 전했다. 
[자와이다=AP/뉴시스] 가자지구 중부 자와이다에서 2025년 12월 한 팔레스타인 난민 가족이 텐트 앞에서 불을 피워 음식을 만들고 있다. 2025. 02.27.
 
현재 가자지구에서는 지난 번 정전협정 타결 이후로 피난민 천막촌 부근에 수백 개의 물탱크도 설치되었다고 한다. 

이로 인해 가자 주민들( 특히 어린이들)은 깨끗한 마실 물을 구하러 먼길을 찾아 다닐 필요가 없어져 삶이 훨씬 편해졌다고 OCHA는 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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