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2만4218가구…서울 9025가구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3월 청약시장에 전국 3만7000여가구의 대규모 물량이 쏟아진다. 분양 성수기인 봄철인 데다가 건설사들이 6·3 지방선거 전 4월까지 공급 일정을 소화하려 나선 영향으로 풀이된다.
2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3월 전국에서는 47개 단지, 총 3만7381가구(임대 포함)가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심판이 있던 지난해 3월의 경우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분양 실적이 4761가구에 그쳤지만, 올해는 우수 입지의 민간아파트 공급이 활발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3월 중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2026년 주택 공급계획이 공시될 예정이어서, 공공분양 아파트를 노리는 수요자들의 청약시장 관심 또한 높을 전망이다.
수도권에서는 29개 단지, 총 2만4218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경기도가 1만3720가구로 가장 많고, 서울 9025가구, 인천 1473가구 순이다.
경기권 주요 단지로는 ▲광주시 양벌동·쌍령동 경기광주역롯데캐슬시그니처1·2단지(2326가구)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두산위브더센트럴수원(556가구) ▲의정부시 의정부동 의정부역센트럴아이파크(400가구) 등이 있다.
서울은 9개 단지, 9025가구가 분양 예정으로 연중 가장 많은 물량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영등포구 신길동 더샵신길센트럴시티(2054가구) ▲성북구 장위동 장위푸르지오마크원(1931가구) ▲동작구 흑석동 써밋더힐(1515가구) ▲동작구 노량진동 라클라체자이드파인(1499가구) 등 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대단지가 주를 이룬다.
인천에서는 2022년 사전청약을 진행했던 '인천계양A9신혼희망타운(318가구)'의 공공분양분 본청약이 3월 실시될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충남 4853가구, 부산 2616가구, 경남 2094가구, 전남 1365가구, 충북 1351가구가 공급에 나선다. ▲충남 아산신도시 센트럴시티 아산탕정자이메트로시티(1638가구) ▲충북 청주시 분평·미평지구 청주푸르지오씨엘리체(1351가구)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에코델타시티대광로제비앙모아엘가(998가구) 등 신흥 주거지인 도시개발구역 분양단지가 다수 포함됐다.
주상복합 아파트로는 ▲경남 창원시 중앙동 창원자이더스카이(519가구) ▲진주시 평거동 힐스테이트평거센트럴(261가구) ▲대구 중구 사일동 대구사일동더샵(299가구) ▲수성구 수성동4가 범어역파크드림디아르(158가구) 등이 분양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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