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금연·걷기 실천율 경남 1위…흡연율은 증가

기사등록 2026/02/25 10:14:28 최종수정 2026/02/25 10:16:03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발표

개선 지표 16개, 부진 지표 7개

[창녕=뉴시스] 지역사회건강조사 창녕군청 전광판 홍보 안내문. (사진= 창녕군 제공) 2026.02.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이 지난해 실시된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일부 지표는 크게 개선됐으나 흡연·음주 관련 지표는 악화돼 맞춤형 건강증진사업 추진이 요구되고 있다.

창녕군은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지난해 5월16일부터 7월31일까지 군내 19세 이상 성인 9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25일 공개했다.

조사 결과 현재 흡연자의 금연시도율은 29.7%로 전년 대비 27.0%p 증가했고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74.4%로 경남(32.2%), 전국(26.0%) 평균을 크게 웃돌며 경남 1위를 기록했다. 걷기실천율도 64.7%로 군 단위 1위, 경남 2위를 차지했다. 건강생활 실천율은 49.7%로 12.2%p 증가해 경남 1위를 유지했다.

정신건강 지표도 개선됐다. 스트레스 인지율은 15.8%로 전년 대비 3.3%p 감소했으며 우울감 경험률은 1.1%로 경남(5.0%), 전국(5.9%)보다 낮아 경남 1위를 기록했다.

반면 현재 흡연율은 18.8%로 전년 대비 2.8%p 증가했고 고위험 음주율도 14.3%로 3.4%p 상승해 경남·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점심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은 63.3%로 전년 대비 5.9%p 감소했으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도 38.0%로 5.8%p 하락했다.

군은 개선된 지표는 지속 관리하고 부진 지표는 맞춤형 사업을 통해 개선할 방침이다. 흡연율 감소를 위해 생애주기별 흡연 예방 교육, 금연 아파트 지정, 찾아가는 금연 클리닉 운영 등을 추진하고 음주 생활 개선과 올바른 칫솔질 안내 등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보건소는 "지역사회건강조사는 군민의 건강 문제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라며 "조사 결과를 적극 활용해 창녕군만의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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