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원 역주행 돌진 1억대 피해…장영란 경악

기사등록 2026/02/25 09:50:27
[서울=뉴시스]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가 1억 원대 피해를 낸 농원 역주행 돌진 사고와 음주운전 뺑소니 사망 사고의 심각성을 짚는다. (사진=JTBC) 2026.02.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가 1억 원대 피해를 낸 농원 역주행 돌진 사고와 음주운전 뺑소니 사망 사고의 심각성을 짚는다.

25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되는 '한블리' 162회에서는 평온했던 농원을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만든 차량 돌진 사고의 CCTV 영상이 공개된다. 영상을 본 패널들은 "보행자가 있었으면 큰일 날 뻔했다"며 충격을 감추지 못한다.

피해 농원 주인은 제작진을 통해 "연달아 들려온 충돌음에 밖으로 나와 보니, 현장은 이미 아수라장이었다" "운전자는 의식이 없는 듯 보였다"고 참혹했던 당시 상황을 증언한다.

이 사고로 수천만 원대 희귀 식물과 10년 넘게 키운 수목 등 식물의 절반 이상이 파손됐으며, 게스트로 출연한 방송인 장영란은 "이건 무엇으로도 보상이 안 된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낸다.

특히 보상 과정에서의 문제점도 다뤄진다. 피해 주인 측은 약 1억 2000만 원의 손해액을 산정했으나 보험사 측은 10% 수준인 1200만 원만을 제시했다. 보상이 지연되자 피해자 측은 금융감독원에 민원을 제기하고 요구 금액을 4000만 원까지 낮춘 상태다. 이에 대해 한문철 변호사는 "입증이 쉽지 않은 피해라 하더라도, 보험사는 최소한 원가 수준 보상을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음주 단속을 피해 도주하다 횡단보도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보행자를 쳐 숨지게 한 사고도 조명한다.

당시 가해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86%로 면허 취소 수치였으며, 1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았으나 항소심에서 8년으로 감형됐다. 패널들은 이 같은 결과에 "너무 화가 난다" "30년도 짧다"며 분노를 표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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