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리드, 북미향 172억 규모 중계기 공급계약

기사등록 2026/02/25 09:02:32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무선통신 솔루션 전문 기업 쏠리드는 미국법인(SOLiD GEAR, Inc.)으로부터 172억원 규모의 제품 공급계약(PO)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수주는 쏠리드의 2024년 연결 매출액의 5%를 웃도는 규모다. 쏠리드는 해당 물량을 올해 상반기 중으로 전량 공급 완료해 북미 시장의 견조한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이번 성과는 지난 2024년 대외 여건으로 인해 주춤했던 북미 지역 매출이 지난해 성공적으로 반등한 데 이어, 그 상승 흐름이 올해까지 안정적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입증하는 강력한 신호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쏠리드는 최근 캐나다 시장에 인빌딩(In-building) 통신 솔루션을 본격 공급하며 북미 전역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선도적인 기술력과 탄탄한 현지 영업망을 바탕으로 주력 제품인 DAS(중계기) 솔루션의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높여왔다.

올해는 지난해 북미 시장에 런칭한 신제품 'SOLiD BARS™'의 매출도 본격적으로 가시화될 전망이다. SOLiD BARS™는 그동안 통신 사각지대로 꼽혔던 중소형 빌딩(Middleprise) 시장을 겨냥한 솔루션으로, 빠르고 경제적인 5G·4G 연결을 지원한다. 특히 최근 미국 전역에 광범위한 공급망을 보유한 테스코(Tessco)와 유통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판매 채널을 강화한 만큼, 이를 필두로 한 신시장 개척을 통해 매출 구조 다변화와 수익성 제고를 동시에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쏠리드 관계자는 "지난 2024년의 일시적 정체를 극복하고 지난해부터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 전역에서 회복세가 뚜렷하다"며 "상반기 내 신속한 공급을 통해 실적 가시성을 확보하는 한편, 신제품 BARS와 강화된 유통망을 무기로 글로벌 무선통신 시장에서의 선도적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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