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주가 기존 53만원으로 상향
[서울=뉴시스]이지민 기자 = 현대차증권은 25일 삼성SDI에 대해 삼성디스플레이 지분 매각 추진과 함께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고체 전지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19만원에서 53만원으로 상향, 투자의견은 '중립'에서 '매수'로 높였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삼성SDI는 삼성디스플레이 지분 매각을 추진하겠다고 이사회에서 보고했다"며 "보유지분 가치 현실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내년 전고체 전지 양산 기대감이 상승했고, ESS와 배터리백업유닛(BBU) 고성장에 대한 기대도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올해 실적은 부진할 전망이나, 시장이 이미 인지하고 있다"며 "삼성디스플레이 지분 매각에 따른 투자재원 확보와 재무구조 개선, 내년 ESS, BBU 고성장와 전고체 전지 기대감을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으로 "북미 ESS의 올해 생산능력(캐파·Capa) 전망은 당초 약 20GWh에서 약 30GWh로 상향됐다"며 "내년 양산 준비 중인 전고체 전지 로봇용 적용 가능성 높아짐에 따라 기대감 확대되고 있으며, BBU 성장으로 소형전지 턴어라운드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2차전지 사업에 대해서는 "전고체 전지 기술 리더십 및 ESS 북미 시장 출하 확대, 헝가리 공장 적자 축소 및 BBU 성장에 따른 원통형 배터리
수익성 회복으로 디스카운트 요인이 사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전자재료 사업의 경우 내년 영업가치는 2조1270억원으로 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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