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지상 진화대 224명 투입 총력전
주민 164명 대피 완료, 인명피해 없어
이 산불은 지난 21일 오후 9시14분 마천면 창원리 산23의 2 일원에서 발생했으며, 22일 오전 4시 산불 확산 대응 1단계로 전환됐다.
박완수 도지사는 "강풍으로 산불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만큼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하고, 진화 인력과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응하라"고 특별 지시했다.
또 "야간 진화 인력은 안전 장비를 철저히 착용하고, 사전 안전 교육을 실시한 후 현장에 투입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김민석 국무총리도 산불 상황을 보고 받고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신속한 진화에 총력 대응하라"고 산림청에 긴급 지시했다.
경남도는 헬기 45대(산림청 25, 경남도 7대, 국방부 10대, 전남도 2대, 전북도 1대), 인력 533명, 차량 31대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주간 진화 작업을 벌였다.
야간에는 함양군 산림재난대응단 93명, 산림청 특수진화대 51명, 소방 80명 등 총 224명의 지상 진화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펼칠 예정이다.
현재 평균 풍속은 시속 4.6m, 순간 최대 풍속은 시속 7.8m의 강풍이 지속되면서 산불 영향 구역은 66㏊, 잔여 화선은 1.7㎞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인근 주민 100가구 164명을 유림면 어울림체육관으로 사전 대피시켰으며, 경남도는 생활 편의 물품을 제공하는 등 불편 최소화에 힘쓰고 있다.
현재까지 산불 관련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남도는 오후 5시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에서 행정안전부 주재로 군·경찰·소방·함양군 등 유관 기관과 함께 야간 산불 대응 대책회의를 열고, 일몰 이후 진화인력 배치와 안전관리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도는 주불 진화가 완료될 때까지 총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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