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란, 제네바서 2차 핵 협상
美 항모전단 배치 군사압박 병행
파르스 통신에 따르면 이번 폐쇄 조치는 "이란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서 군사 훈련을 실사하는 데 따른 것"이라며 "선박 안전을 위한 보안 조치"라고 전했다.
이 해협은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이라크, 아랍에미리트(UAE) 등 걸프 지역 주요 산유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해로 연결하는 세계 최대 원유 수송 요충지다. 전 세계 해상 원유 물동량의 상당 부분이 이 해협을 통과한다.
이번 조치는 미·이란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2차 핵 협상을 진행 중인 가운데 이뤄진 것이다.
미국은 항모전단을 이란 인근 아라비아해에 집결하는 군사 압박을 병행하고 있다. 미국 핵항공모함 USS 에이브러햄 링컨함이 이란에서 약 700㎞ 떨어진 아라비아해에 전개한 것이 포착됐다.
이란은 16일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사일 발사 대규모 해상 훈련을 실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