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때문에…'유승은 출전'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 연기[2026 동계올림픽]
기사등록 2026/02/17 20:28:40
최종수정 2026/02/17 21:27:11
[리비뇨=AP/뉴시스] 17일(한국 시간) 오후 9시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 경기는 폭설로 연기됐다. 2026.02.17 [밀라노=뉴시스]김희준 기자 = 유승은(성복고)이 출전할 예정이던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 경기가 폭설로 연기됐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17일(한국 시간) "날씨가 좋지 않아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새로운 날짜는 오늘 중으로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은 17일 오후 9시부터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리비뇨 지역에 전날부터 많은 눈이 내리면서 경기를 치르기 어려운 상태가 됐고, 결국 일정 소화에도 차질이 생겼다.
유승은은 지난 1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여자 빅에어에서 171점을 얻어 동메달을 획득, 한국 선수단에 이번 올림픽 두 번째 메달을 선사했다.
[리비뇨=AP/뉴시스] 유승은이 9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결선 경기를 마친 후 본인 연기에 만족한 듯 환호하고 있다. 고교생 유승은은 최종 171.00점으로 동메달을 따내 한국 스노보드 사상 처음으로 빅에어 종목 메달을 수확했다. 2026.02.10. 첫 출전한 올림픽에서 '깜짝 메달'을 수확한 유승은은 지난 15일 벌어진 예선에서 76.80점으로 3위에 올라 결선행 티켓을 따냈다.
슬로프스타일은 레일 등 다양한 기물로 구성된 코스를 통과하며 기술을 채점해 순위를 정하는 경기다.
하나의 큰 점프대에서 도약해 공중 연기를 펼치는 빅에어 종목에서 시상대에 서며 한국 여자 스노보드 최초의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된 유승은은 기세를 몰아 슬로프스타일에서 사상 첫 '멀티 메달'에 도전장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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