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열이 펄펄"…설날 문 여는 소아과 '여기서' 확인

기사등록 2026/02/14 18:01:00 최종수정 2026/02/14 18:16:24

나만의닥터, 소아 전용 의료정보 지도 개시

굿닥, 연휴기간 진료 병의원 운영 정보 제공

[서울=뉴시스] 12일 비대면 진료 플랫폼업계에 따르면 나만의닥터는 '소아과 119 지도' 서비스를 개시했다. (사진=나만의닥터 제공) 20265.02.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설 연휴 기간 대부분의 동네 병·의원이 문을 닫으면서 어린 자녀나 조카가 갑자기 아플 경우 보호자들은 난감해지기 쉽다. 이런 상황에서 문을 연 소아청소년과 의원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온라인 서비스들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14일 비대면 진료 플랫폼업계에 따르면 나만의닥터는 '소아과 119 지도' 서비스를 개시했다.

소아과 119 지도는 야간·공휴일에 진료 가능한 소아과, 달빛어린이병원, 소아 응급실, 문 연 약국 등 아이가 아플 때 필요한 의료 정보를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는 소아과 전용 의료정보 지도다.

현재 공휴일 의료기관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는 보건복지부의 응급의료포털(E-GEN), 국립중앙의료원의 '내 손안의 응급실’'등이 있다.

다만, 이들 서비스는 전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소아과만 찾으려는 부모 입장에서는 원하는 정보를 착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편이다. 특히 밤늦게 아이가 갑자기 아플 때는, 여러 사이트를 오가며 정보를 찾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와 달리 소아과 119 지도는 소아과에 특화된 정보만 모아 제공한다. 현재 문 연 소아과, 야간진료 가능한 소아과, 달빛어린이병원, 소아 응급실의 실시간 병상 현황, 비대면 진료 소아과, 문 연 약국까지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비대면 진료가 가능한 소아과 정보도 함께 제공해, 연휴 중 병원 방문이 어려운 상황에서의 대안도 안내하고 있다.

또 '야간에 진료 가능한 병원이 없는 경우'에 대비해 위치 기반으로 다음 날 아침 가장 일찍 문을 여는 소아과를 찾아 문여는 시간 정보도 제공한다.

또한, 감기와 같은 경증 증상이라면 소아과 119 지도에서 비대면 진료가 가능한 소아과 리스트를 확인하고, 전화 진료로 약 처방까지 받을 수 있다.

나만의닥터 관계자는 "E-gen이나 내 손안의 응급실처럼 훌륭한 공공 서비스가 있지만, 아픈 아이를 안고 여러 사이트를 전전하며 소아과를 찾는 상황은 누구에게나 힘든 경험이다"며 "소아과 119 지도는 그 절박한 순간에 필요한 모든 소아 의료 정보를 한 곳에 모아, 가장 빠르게 판단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만들었다"고 말했다.

소아과 119 지도는 별도의 앱 설치 없이 모바일 웹에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비대면 진료 플랫폼 굿닥은 설 연휴 중 진료가 가능한 전국 병의원 정보를 제공한다.

설 연휴 동안 초진, 재진 구분 없이 누구나 비대면진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굿닥 앱에서 증상과 의료진을 선택해 화상 또는 음성 통화 방식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진료 후에는 ‘약국용 어드민’을 통해 처방전을 인근 굿닥 제휴 약국으로 전송할 수 있다. 이후 해당 약국을 방문해 직접 약을 수령하면 된다.

또 굿닥은 앱 내에 '설 연휴 진료 병원' 메뉴를 개설해, 연휴 기간에도 진료가 가능한 전국 병의원의 운영 현황을 안내한다. 이용자는 소아청소년과, 내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등 주요 진료과목별 병원 위치와 운영 시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굿닥 앱에서는 증상과 진료과를 입력하면 인근 병의원의 운영 여부를 확인하고, 진료 접수 및 예약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다. 특히 굿닥 제휴 병원의 경우 '진료 미리 접수' 기능을 통해 대기 순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장영주 굿닥 대표는 "명절 연휴 기간 갑작스러운 증상으로 의료 서비스 이용이 필요할 때 굿닥이 비대면진료와 연휴 진료 병원 정보 제공을 통해 이용자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