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부, 설 연휴 맞아 고속도로 전기·수소차 충전시설시설 특별점검

기사등록 2026/02/12 13:30:00

고속도로 휴게소 17곳 전기차 이동형 충전서비스 운영

전기·수소차 충전시설 비상정비 및 연락체계 운영 계획

[용인=뉴시스] 김종택 기자 = 지난 2024년 9월13일 경기도 용인시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기흥휴게소에서 관계자가 이동식 전기차 '무료' 충전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는 모습. 2024.09.13. jtk@newsis.com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정부가 설 연휴를 앞두고 고속도로의 휴게소의 전기·수소차 충전시설을 특별점검하고 이동형 충전서비스와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이를 통해 귀성·귀경길의 충전 불안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2일 설 연휴 기간 중 고속도로 휴게소 내 전기차·수소차 충전시설 이용 증가에 대비해 충전시설 안전성과 편의성을 사전 점검하고, 비상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특별점검 및 긴급지원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충전시설 특별점검은 설 연휴 교통량 증가에 대비해 이호현 기후부 제2차관이 고속도로 휴게소 내 충전시설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호현 제2차관은 이날 오후 영동고속도로 용인휴게소(인천방향)를 찾아 관계기관 및 충전업계와 함께 전기차 충전소와 수소충전소를 점검하고 충전사업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 청취 및 설 연휴 기간동안 안정적 운영을 요청했다.

전기차 충전소의 경우 설 명절 기간 동안 고속도로 휴게소 17곳에서 이동형 충전서비스(총 38기)가 운영된다. 전기차 1대당 20킬로와트(kW)의 전력이 무료로 제공된다.
 
또 고장이 발생할 경우 현장 인력이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비상 정비 체계를 가동하고 민간 모빌리티 플랫폼(티맵, 카카오 등)의 충전기 정보도 함께 점검되면서 이용자의 충전 혼선을 사전에 예방할 예정이다.

수소충전소와 관련해 정부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상업 운영 중인 전국의 수소충전소 238곳(고속도로 휴게소 39곳 포함)을 대상으로 정상가동 여부, 일일점검 이행, 사고 대응 비상대응계획, 연휴기간 운영계획 등을 점검했다.

아울러 연휴 기간 중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화상담 창구 등 비상연락체계가 운영된다.

이호현 제2차관은 "설 연휴 기간 국민 이동이 집중되는 만큼, 전기·수소차 충전시설이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계기관·업계와 함께 사전 점검과 긴급대응 체계를 철저히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기후에너지환경부. 2025.11.18. yeo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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