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지난해 순익 사상 첫 1조 돌파…전년비 12%↑

기사등록 2026/02/09 19:58:44 최종수정 2026/02/09 20:10:25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삼성증권이 수탁수수료 수입 확대 등으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간 순이익 1조원을 넘었다.

삼성증권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으로 1조84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2024년(8900억원) 보다 12.2%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세전이익은 전년 동기 보다 12.3% 늘어난 1조3586억원을 기록했다. 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0.2%포인트 오른 13.1%였다.

자산관리(WM) 부문에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삼성증권의 리테일 고객자산은 431조9000억원으로 전년 보다 42.8% 증가했다. 연간 순유입 규모는 24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증권의 지난해 순수탁수수료는 7463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주식 수수료는 4579억원, 해외 주식 수수료는 2883억원으로 전년 보다 각각 27%, 41% 늘어났다. 해외주식 거래대금은 160조원으로 1년간 84%나 급등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도 더 나은 성과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올해 초 선포한 소비자보호헌장의 소비자보호 정신을 핵심가치로 삼아 고객의 신뢰와 함께 성장하는 금융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o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