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테이션"…'김민재 명단 제외' 뮌헨, 호펜하임 대파

기사등록 2026/02/09 06:33:19

홈에서 5-1 대승

[뮌헨=AP/뉴시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21일(현지 시간) 독일 뮌헨이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7차전 위니옹 생질루아즈(벨기에)와 경기 후반 18분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고 있다. 뮌헨은 해리 케인의 멀티 골로 2-0으로 승리하며 16강에 직행했다. 2026.01.22.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수비수 김민재(30)가 명단에서 제외된 가운데, 소속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은 호펜하임에 대승을 거뒀다.

뮌헨은 9일(한국 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호펜하임과의 2025~2026시즌 분데스리가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고 17승3무1패(승점 54)가 된 뮌헨은 2위 도르트문트(승점 48)와의 차이를 벌리며 선두를 이어갔다.

13승3무5패(승점 42)가 된 호펜하임은 3위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에는 이번 시즌 공식전 22경기 1골1도움을 기록 중이던 김민재가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번 시즌 벤치에서 시작해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는 경우는 있었지만, 아예 명단에서 빠진 건 부상 기간을 제외하면 이번이 처음이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처럼 징계 이슈가 있었던 것도 아니다.

독일 매체 '바바리안풋볼워크스'에 따르면 뱅상 콩파니 뮌헨 감독은 "모든 선수가 최상의 컨디션을 갖추게 되면 로테이션이 있을 것"이라며 "누군가 잘못한 게 있어서가 아니다. 건전한 경쟁이 필요하다"라며 부상이 아닌 로테이션 차원에서 결정한 명단 제외라고 밝혔다.

최근 이적설이 불거지기도 했던 김민재를 대신해 콩파니 감독이 택한 자원은 일본인 수비수 이토 히로키였다.

기존 선발 자원인 조나단 타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선발 중앙 수비진을 구성했고, 히로키는 후반 18분 투입돼 약 31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김민재는 빠졌지만, 선두를 달리는 뮌헨은 흔들림이 없었다.

[뮌헨=AP/뉴시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21일(현지 시간) 독일 뮌헨이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7차전 위니옹 생질루아즈(벨기에)와 경기 후반 18분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고 있다. 뮌헨은 해리 케인의 멀티 골로 2-0으로 승리하며 16강에 직행했다. 2026.01.22.

전반 17분 수적 우위까지 점했다.

호펜하임의 케빈 악포구마가 루이스 디아스를 막는 과정에서 퇴장을 당했다.

뮌헨은 페널티킥을 획득했고, 키커로 나선 해리 케인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35분 안드레이 크라마리치가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뮌헨은 전반 45분 또 나온 케인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다시 앞섰다.

전반 47분에는 디아스가 두 팀의 간격을 두 골 차로 벌리는 쐐기골도 넣었다.

이후 후반 17분, 후반 44분에도 득점하며 해트트릭으로 팀의 대승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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