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상청에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를 기해 광주와 전남에 내렸던 대설주의보가 모두 해제됐다. 눈도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이날 광주·전남 주요지점 적설 현황은 나주 13.3㎝, 목포 13㎝, 광주 광산 12.5㎝, 함평 월야 12.2㎝, 무안 전남도청 9.6㎝, 진도 8.6㎝, 영암 학산 7.7㎝, 장성 7.4㎝ 등을 기록했다.
전날부터 이날 오후 3시 기준 기상으로 인한 안전사고는 광주 5건, 전남 11건으로 집계됐다.
광주에서는 이날 오전 9시17분께 광산구 송산동 한 도로에서 차가 눈길에 미끄러져 나무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앞선 7시5분께는 서구 농성역 인근에서도 눈으로 인한 차량 단독사고가 발생했다.
전남에서는 이날 오전 8시53분께 무안군 청계면에 눈으로 차량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전날 오후 11시47분에도 나주시 산포면에서 택시가 눈길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같은 날 오후 10시22분께 목포시 죽교동 한 도로에서는 차가 내리막길에서 못 올라가 소방 당국이 안전조치에 나섰다.
현재 기상으로 인해 무등산과 내장산, 지리산은 부분 통제 중이다. 전남 지역 섬을 오가는 36개 항로 46척의 선박 운항도 중단됐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눈이 쌓이고 얼어 빙판길이 되는 곳이 많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고 보행자 안전에 유의해야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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