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상여금 지급 기업 58.7%, 전년比 2.8%p↓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올해 설 휴무를 실시하는 기업 중 64.8%가 5일간 휴무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전국 5일 이상 447개 기업(응답기업 기준)을 대상으로 '2026년 설 휴무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설 연휴는 토요일(14일), 일요일(15일)과 설 공휴일 3일(16~18일)이 이어진다.
이에 과반 이상인 64.8%가 5일간 휴무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4일 이하' 26.1%, '6일 이상' 9.2% 순으로 조사됐다.
또 응답 기업의 97.8%가 올해 설 연휴에 휴무를 실시한다고 답변했다.
'6일 이상' 휴무하는 기업 중 59.4%는 '일감이나 비용 문제보다도 단체협약, 취업규칙에 따른 의무적 휴무 실시'를 이유로 제시했다.
다만 300인 이상 기업은 '6일 이상 휴무'라는 응답(22.7%)이 300인 미만 기업(7.6%)보다 높았다.
'4일 이하 휴무' 응답은 300인 이상 기업(27.3%)과 300인 미만 기업(26.0%)이 비슷하게 나타났다.
올해 설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응답한 기업의 비중은 58.7%로 지난해(61.5%)에 비해 2.8%p 감소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300인 미만 기업(57.3%)보다 300인 이상 기업(71.1%)에서 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 비중이 더 높게 나타났다.
설 상여금 지급 방식은 '정기상여금으로만 지급'(66.3%)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별도상여금만 지급'은 28.6% 응답이었고, '정기상여금 및 별도상여금 동시 지급'은 5.2% 수준이었다.
올해 별도 설 상여금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지급'이라는 응답이 85.7%로 높게 나타났다.
그 외 '전년보다 많이 지급' 응답은 7.1%, '전년보다 적게 지급' 응답도 7.1%로 집계됐다.
올해 설 경기 상황(1월 기준)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라는 응답이 55.6%로 가장 높았다.
올해 설 경기가 '전년보다 악화됐다'는 응답이 39.5%로 작년(60.5%)에 비해 크게 낮아졌다.
올해 영업이익 전망에 대해서는, 전년보다 '증가할 것'이란 응답이 50.9%로 '감소할 것'이란 응답(36.0%)보다 높게 나타났다.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과 동일할 것'이란 응답은 13.1%로 조사됐다.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증가할 것”이란 응답은 300인 이상(58.3%)이 300인 미만(50.1%)보다 높았다.
'감소할 것'이란 응답은 300인 미만(36.8%)이 300인 이상(27.8%)보다 더 높게 나타나 규모별로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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