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전북대병원 착공 1주년…2028년 10월 개원 준비 순항

기사등록 2026/01/30 14:41:36

공정률 10% 달성…서해안 의료허브 도약 가속

중증·응급 필수의료 강화 지역 완결형 체계 구축

군산전북대병원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군산전북대병원이 착공 1주년을 맞아 건립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며, 개원을 향한 준비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음을 30일 밝혔다.

병원은 지역 필수의료 강화를 목표로 군산시 사정동 일원에 건립 중인 국립대병원으로, 2013년 사업 추진 이후 2025년 3월17일 본격 착공에 들어갔다.

착공 이후 1년간 주요 공정이 차질 없이 진행되며 지역 공공의료 거점병원으로서의 기반을 안정적으로 다지고 있다.

병원은 본관동 지하 2층~지상 10층, 장례식장 지하 1층~지상 1층 규모로 조성되며, 부지면적 10만8022㎡, 연면적 6만9844㎡에 달한다. 총사업비는 3335억원으로 국비와 지방비, 자체 재원을 통해 단계적으로 투입된다.

현재 공정률은 10%(1월 넷째 주 기준)로, 가설울타리와 가설사무실 설치, 파일공사를 완료했으며 지하 터파기와 흙막이 공사가 진행 중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기초 및 지하층 골조 공사를 마무리하고, 하반기부터는 지상층 골조와 내부 공사가 본격화될 예정이다.

군산전북대병원은 중증·응급·필수 의료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 의료 공백을 해소하는 2.5차 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치료가능사망률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군산 진료권의 특성을 고려해 특성화 센터 중심의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특히 전북 서부권과 서해안권 전반의 중증·응급의료를 책임지는 서해안 의료허브로 도약해 수도권 의료 쏠림 완화와 광역 의료 안전망 구축에 기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실시간 위치추적시스템(RTLS), 원격진료, 로봇 물류 등 스마트병원 기술을 단계적으로 도입해 진료와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

지역 보건소와 의료기관과의 협력, 의료인력 양성과 교육 연계를 통한 지역 의료 경쟁력 강화도 병행된다.

향후 2027년 전 층 골조공사 완료와 외부 마감을 거쳐 2028년 6월 건축을 완료하고, 같은 해 10월 정식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영근 병원 건립단장은 "착공 1주년을 맞아 사업이 계획대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며 "군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료 변화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지역 필수의료 체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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