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스키 대표 선발 논란 엄중 인식…무관용 원칙"

기사등록 2026/01/28 11:15:39
[서울=뉴시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제10차 대한체육회 이사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2025.12.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대한체육회가 최근 불거진 스키 국가대표 선발 공정성 논란과 관련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28일 "최근 제기된 스키 종목 승부조작과 국가대표 선발 공정성 논란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현재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에 대해 수사기관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회원종목단체규정' 개정을 통해 종목단체에 대한 체육회의 지도·감독 근거를 마련한 대한체육회는 규정 위반 여부와 관리 책임에 대한 사실 확인과 제도 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최근 스노보드 크로스 국가대표 추가 선발 세부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소집한 대한스키협회 위원회에 부적합한 인사가 참여한 것으로 나타나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체육회는 "이미 지난해 대한스키협회에 공정한 국가대표 선발을 위한 제도 개선을 요청했다"면서 "자체 조사와 향수 수사 결과를 토대로 승부조작, 부당한 선발 개입 등 공정성을 훼손한 행위가 확인될 경우 지위·관계·관행을 불문하고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체육회는 국가대표 선발 과정에서 이해 관계자를 원칙적으로 배제하기 위한 '국가대표선발 및 운영 규정' 개정안을 마련했으며 오는 2월 이사회에서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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