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UFC 선수 출신 방송인 추성훈이 아내 야노시호에게 프러포즈를 하기 위해 석 달 동안 월급을 모았다고 밝혔다.
27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혼자서 못 해'에는 전현무, 추성훈, 이수지, 이세희가 게스트 허경환과 함께 이색 운동 투어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경환은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청순한 스타일 좋아하고 맑은 사람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세희가 "프러포즈 로망이 있냐"며 물었고, 허경환은 "고향이 통영이지 않냐. 결혼할 사람을 통영 밤바다로 데려가서 오징어 배를 섭외하는 거다. 오징어 배 조명이 밝으니 그걸로 하트를 만들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친구들 중에 선장이 된 친구도 많아서 오징어 배를 준비해서 불을 밝혀달라 해서 고백하고 싶다. 45살이면 별의별 생각을 다한다"고 덧붙였다.
허경환은 추성훈에게 프러포즈를 어떻게 했는지 물었다.
추성훈은 "집에 꽃 준비해 놓고 초도 다 준비했다. 거기에 비싼 반지를 줬다"며 "일본에서는 3개월 월급을 모아서 결혼반지를 사야 한다. 1000만원을 벌면 3000만원을 써야 하고 100만원을 벌면 300만원짜리 반지를 사야 한다"고 답했다.
이에 전현무는 "그러면 형은 6억짜리 한 거냐"고 떠봤고, 추성훈은 "그때는 격투기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돼서 격투기로는 얼마 못 벌었다. 그래도 남자니까 보여주고 싶지 않냐. 나는 3개월 이상을 모아서 샀다"고 밝혔다.
이를 듣던 전현무가 "기습 질문 드려도 되냐. 야노 시호 어디 있냐"고 묻자 추성훈은 "도쿄에 계시는 거 같다"고 당황해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은 두 달 간 만나지 못할 정도로 각자 바쁜 생활을 하고 있다고.
허경환은 "그래도 사랑꾼이다. 매일 통화하고 한다"며 추성훈이 야노시호와 자주 통화한다고 혔다. 추성훈은 "가끔씩 해줘야지"라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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