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EU CBAM 시행 맞춰 지역 돌며 지원사업 소개

기사등록 2026/01/28 12:00:00 최종수정 2026/01/28 13:46:26

기후부·산업부·중기부, '찾아가는 합동설명회' 개최

국고보조·금융지원·컨설팅 등 지원사업 23개 안내

"단순 정보제공 넘어 도움되도록 1:1 상담도 진행"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기후에너지환경부. 2025.11.18. yeodj@newsis.com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정부가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시행에 맞춰 지역을 돌며 탄소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을 소개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산업통상부·중소벤처기업부는 17일 각 부처의 산업계 탄소경쟁력 강화 정부지원사업을 한 곳에 모아 소개하는 '찾아가는 합동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29일 수도권인 서울을 시작으로 내달 4일 호남권인 여수와 5일 영남권인 울산 등 권역별로 진행된다.

최근 해외에서 탄소 규제가 빠르게 강화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EU의 CBAM이 본격 시행되면서 일부 품목을 수입할 때 생산 과정에서 나온 탄소배출량을 계산·검증하고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CBAM에 적용되는 품목은 철강·알루미늄·비료·시멘트·수소·전력 등 6개다.

설명회에서는 부처 3곳과 유관기관 9개의 사업 담당자가 기관별로 지원중인 사업을 소개한다.

유관기관 담당자는 대상기업·지원내용·지원절차 등을 설명할 예정이며, 설명회 이후에는 참여기업 대상 지원사업 1:1 상담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안내되는 지원사업은 총 23개 사업으로 ▲국고보조 12개 ▲금융지원 5개 ▲컨설팅 4개 ▲실증지원 1개 ▲교육 1개 등이다.

아울러, 설명회 진행 중에 한강유역환경청·낙동강유역환경청·영산강유역환경청·수도권대기환경청에서는 화학물질관리법·대기환경보전법 등 기업들이 놓치기 쉬운 환경법률 1대 1 상담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정부지원사업은 통상 각 부처에서 개별적으로 진행돼 기업이 각각의 사업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어려웠다.

이번 합동설명회를 통해 기업이 부처별 탄소경쟁력 강화 지원사업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하고, 필요한 사업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영태 기후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정부지원사업이 현장에서 쓰이는 정책이 되도록 이번 설명회를 준비했다"며 "설명회가 단순히 정보제공에 그치지 않고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애로사항을 듣고 1대 1 상담까지 꼼꼼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2025.11.18. yeo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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